- 민족주의 영토욕 판치는 고구려땅 - 한겨레
기사에 붙은 댓글들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아래 지도를 바라보는 일본 우익의 감동과 고구려의 정복전쟁을 이야기하는 우리의 감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술자리 역사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우리 땅이 예전에 이만큼이었는데.", "그때 밀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등등의 말들은 사과하지 않는 일본 우익의 기본 가치관과 무엇이 다른가.
- 꼼꼼한 공부와 사회과학 르네상스 - 우석훈
당장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이 없는데 고민해야 읽을 수 있는 책은 끼어들 틈이 없었던 2000~2006 출판시장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한국어 사회과학 서적의 최대 판매량은 고작 2만권이라 한다. 제발 읽기 어려워도 읽자. 저자가 살고 독자가 사는 길이다.
- 이명박이 승리한 이유, 정동영이 패배한 이유 - 곽재식
'대화'에서 리영희 선생님은 이승만 이후 박정희 이전까지 우리의 민주주의 운동이 지리멸렬하게 끝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하나면 충분한 레닌이 수백 개 있었다."
구심점을 만들기보다 각자의 탈출구로 해쳐 모여를 반복한 사이비 진보그룹은 자신들의 정체성부터 고민해야 한다. (특히 정동영, 권영길은 직업을 바꿨으면 한다.)
- 이랜드그룹, 노조간부 등 33명 무더기 해고 - 한겨레
무한경쟁의 시대임을 환기해준 잔잔한 사건이 있었다. 승자가 독식하고 강자가 강해지며 1인 1표 대신 1원 1표가 법칙으로 자리 잡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땅에 박힌 볼트가 솟아오르면 사람들이 확보할 자리도 증가한다. 그래서, 빨리 솟구치게 하기 위해서, 너트를 아래쪽으로 빨리 조이겠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했... 어라? 좀 이상하네?
우울한 시 한 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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