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생각과 뻘글 2009/08/23 17:58

1년 반 가량의 정당 활동을 마감했다.

어느 분 표현대로 나는 연애를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연애를 하기 이전과 연애를 마친 이후 스스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바라보면 어떤 연애를 했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진보신당과 제법 진한 연애를 했다.

당분간 무거운 책을 읽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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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걸음 2009/08/24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회!
    이거 변증법에 가장 잘 어울리는는 단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떠한 변화를 수반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또 만남. ㅎㅎ

    아무튼 건강하시고, 동네에서 자주 얼굴 봅시다.

    • BlogIcon Woong 2009/08/25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변증법은 조우, 마주침이에요.
      목적이 없으니 우연과 마주한 선택만 있겠지요.
      시간 되면 연락드릴게요. 즐겁게 생활하시길...

  2. 한걸음 2009/08/26 0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한없이 즐거우면 좋겠고, 또 그럴려고 노력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사적(私的)으로도 그렇고, 오랜만에 엮인 공적(公的)생활도 그렇구요.
    식카님은 틀림없이 공적으로 엮인 생활을 과감하게 청산하라고 하겠지요? 아니면 공적 생활까지 내가 뭐라고 조언을 해야 되냐!!!라고 할지도 모르겠구요.
    아무튼 요즘 좀 울적합니다.
    ㅎㅎㅎ

    • BlogIcon Woong 2009/08/2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길만한 건 지금의 그 울적함 아닐까나요.
      즐긴다는 표현보다는 받아들인다는 게 맞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울적할 때와 같이 감정의 소용돌이가 끝나고 침전할 때 무언가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