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이 끝나간다. 아쉽긴 하지만 어서 끝났으면 좋겠다.

  • 작금의 사태를 삼성 죽이기라며 화내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다. 한국 경제라는 경기장에서 심판매수에 대한 처벌이 지탄받을 일인 줄은 몰랐다. "사랑해요, 삼성"이라는 가슴 뿌듯한 광고만 볼 수 있다면 누가 뭘 해도 좋다는 말인가.

  • 잃어버린 10년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대체 가지고 있던 무엇을 잃어버렸다는 걸까? 정작 잃어버려도 좋은 노예근성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말이다. 여기서 노예근성이란 정해진 틀이 점점 사라지는 세상은 불안하니 높은 분들이 시키는 대로 살면 되는 세상을 지향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물론 높은 분들이 누릴 특혜와 권력남용을 충분히 용인해야 함은 물론이다.
    잃어버린 10년 따위는 없다. 권력 양극화에서 경제 양극화로 세상이 바뀌고 있을 뿐이다. 제발 자칭 우익이란 분들이 '누군가를 밀어주고 콩고물을 얻어먹는 방법' 이상의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다. 단, 이왕이면 (그분들께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말이 되는 해결방안이 좋겠다.

(버스)기사들이 엄청 똑똑해요. 그래서 말로 하면 못 이기는데, 아무 소리 않고 소식지에 한 마디씩 내보냈더니, 기사들이 소식지를 보고 한 두 달 후에는 소식지에서 본 그 지식들을 제게 말하는 거예요. 자기들은 소식지에서 본 것인지 몰라요. 그러니까 말로 설명하면 안 믿는 것을 글로 보면 믿는 거예요. -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P.68
  • 공들인 글은 권위다.

  • 3개월 가까이 TV 드라마가 싫었다. 그런데 어제 생각 없이 TV를 켜고 얼핏 본 드라마는 왠지 관심이 간다. 제목은 '얼렁뚱땅 흥신소'. 정말 보고 싶은 건지 앞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괜히 아쉬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 한겨레 만평 쵝오.

테엘미 테엘미 테테테테테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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